임영길 이천시의원

[이천]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규)가 더불어민주당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8일 이천선관위에 따르면 임 의장은 지난 4·13 보궐선거 당시 자신의 사무장을 맡았던 S씨에게 선거운동 법정수당 및 실비 외에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지급하고, 160만 원을 허위로 선거비용 보전청구 및 정치자금 회계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 B씨와 식당업주가 공모, 임 의장의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관계자 총 10여명에게 약 60만원 상당의 무료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가 종료되었다 하더라도 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밝혔다.

한편 한편 공직선거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 및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 규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및 기타 이익을 제공ㆍ수령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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