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욱희 경기도의원 ⓒ 교차로저널

원욱희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현재 전국적 관심사항인 생활임금에 대한 경기도의 대책 부족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원 의원은 “2017년 최저임금 협상을 통해 시간당 6,470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되었으나, 미혼 1인가구 노동자의 실태생계비 167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원 의원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 정책이 북부 대도시에 집중화 되어 있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아울러 경기도 주식회사와 일자리재단 설립으로 인해 기존 경제실 업무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사업이 중복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방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 실태생계비란 소비자가 실제로 소비하는 생활자료의 총계를 말함.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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