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숙 시의원 ⓒ 교차로저널

이날 방미숙 의원은 직접 촬영한 도서관 불법사용 현장 사진을 프로젝터로 제시하며 “찾기도 어려운 곳에 공공도서관으로 인허가를 받고 도저히 누가 봐도 도서관이라고 할 수 없이 가정집이나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공공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목적 외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방 의원은 “지난 2015년에도 똑같은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법이 계속되고 있다”며, “인허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투기목적이 아닌 당초 공공도서관 취지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하남시에 강력한 단속을 주문했다.

한편, 하남시 천현동 등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도서관 인허가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건이 이루어졌으며 하남시는 이중 5개 공공도서관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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