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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직기강 바로 잡아야”[하남] 박진희 의원, 감사팀 독립기구로 확대 편성 요구

   
▲ 박진희 시의원 ⓒ 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 행정사무감사 첫 날 박진희 시의원이 최근 발생된 하남시 전반적인 공직비리와 관련, 강도 높게 비판하며 관련 공무원의 문책 및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시장, 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잇따른 비리로 인해 시민들의 공직 신뢰가 완전히 추락했다”면서, “하남시장 인허가 비리, 하남도시공사와 스타필드 간 부적절한 계약 관계 및 이자 미회수 등 중차대한 사건에 대한 문제를 인지조차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공사와 신세계 간 이자 미회수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 및 검찰 수사의뢰 등 사실관계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공보감사관실에서는 지난 1년간 공무원 징계내역 12건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 재물손괴 및 건조물침입, 정치자금법 위반 등 공직기강을 무너뜨릴 수 있는 행위에 대해 대부분 훈계 또는 경고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온정적 처리가 결국 하남시 공직사회를 무너뜨리고, 도시개발공사, 하남시장이 구속되는 사건 등 중대 범죄로 확대됐다”며 “차제에 감사팀을 별도 외부 자문조직이나 독립기구로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오전 기획예산담당관실을 대상으로 열린 감사에서 PPT 자료를 직접 준비, 미사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등 대규모 사업예산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후, “일관성 없는 예산편성 및 집행으로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집행조차 못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며 “기획예산담당관실이 과연 기획과 예산 편성에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우회적으로 담당 직원의 모라토리엄을 지적했다.

또한 주민세 인상과 관련해서도 “시민들은 인접한 서울과 성남에 비해 하남시의 행정서비스 불만과 시장의 비리로 인한 시정의 공백 등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과 청렴한 하남시를 위해 전 공무원이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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