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사 활용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 경안동주민센터가 임시로 들어서 있는 구청사 부지 ⓒ 교차로저널

광주시는 29일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기존 상권의 침체 등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주한 ‘구청사 부지활용 방안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토대로 총 사업비 560억원을 투자해 구청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기존시설인 상수도사업소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곳에 평생학습관과 대강당 및 공공편익 기관 등을 유치하게 되면 상주인원이 130~150여명 머물게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민방위 훈련과 위생교육 등 각종 교육 및 회의를 통해 한 달 평균 400~500여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는 현재 광주시 보건소를 구시청으로 이전하자는 의견과 관련, 보건소 이전 시 탄벌동 지역의 경기침체 등이 우려된다며 재정적인 측면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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