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연간 1천만명 관광객 유치 기대

▲ 도자예술촌 전경 ⓒ 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시가 도자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이천 신둔 고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이천도자예술촌이다.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2만3천평 규모로 만들어 지고 있다.  현재 도자기, 미술, 고가구, 조각 등 221개의 다양한 공방들이 속속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해 약 627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자예술촌의 규모와 접근성, 다양성 등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도자예출촌은 교통 접근이 좋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에서 나와 2～3분이면 닿을 수 있어서다.

특히, 올 하반기 개통되는 경강선(京江線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에서도 차량으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도자 관련 초ㆍ중학교 특성화 교육반 등 풍부한 도자산업 시설들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공예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판단해서다.

조병돈 시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모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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