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개 버스노선 4개 전철역사 경유
버스노선 개편 최종용역 보고회 담겨

▲ ⓒ 교차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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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는 8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관련 광주시의 총 44개 버스노선이 개편된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시청상황실에서 열린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 개편’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희원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국과장 및 용역사, 버스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선 개편안에 따르면 전철과 경합이 예상되는 32개 간선노선의 경우 대체노선 유무와 이용수요, 혼잡율 등을 감안해 4개 노선을 통폐합 및 조정키로 했다.

또한, 180개 공영 및 지선버스의 경우 중복도와 굴곡도, 이용수요 등을 고려해 총 40개 노선을 개편키로 했다.

광주시는 버스노선 개편을 전철역과의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하는 단기개편 전략과 향후 주요사업에 따른 버스노선을 체계를 개편하는 중기개편, 주요 환승 거점 위주의 간•지선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하는 장기개편 전략으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중복노선 과다로 500-2번은 노선 통폐합에 따라 폐지 후 기존 500-1번과 500-5번 증회를 통해 환승 통행을 유도하게 되며 한국외대를 출발해 강남역을 잇는 1005번의 경우 과다 운행으로 판단, 감회를 통해 필요한 노선에 버스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영 및 지선노선의 경우 35-19번, 33-7번 33번, 33-3번 33-4번, 33-6번 등 총 10개 노선이 사라지며 3개 노선이 전면조정, 27개 노선이 일부 조정되는 등 폐선노선의 경우 신설 노선을 통해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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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및 지선 노선 18개 권역으로 개편
특히, 광주시는 공영 및 지선 노선 개편을 18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키로 했다.

권역별로 보면 ▶오포읍 양벌리(2-1번 통합 후 역사연계), 문형리(모든 노선 역사연계), 매산리(모든 노선 역사연계) ▶초월읍 지월리(신설노선 역사연계), 무갑리(신설노선 역사연계), 도평리(신설노선 역사연계), 학동리(신설노선 역사연계), 순환노선(현재 노선체계 유지) ▶곤지암읍(대표노선 4개 연장 역사연계) ▶도척면(대표노선 3개 연장 역사연계)으로 각각 광주역과 초월역, 곤지암역을 경유하게 된다.

또한, ▶퇴촌&남종면의 경우 삼성리(팔당), 우산리, 수청리, 퇴촌농협, 영동리 권역으로 구분되는데 퇴촌농협과 영동리 대표노선 2개를 연장해 광주역과 연계하게 된다.

▶남한산성면의 경우 15-1번 노선을 연장해 광주역과 연계하며 ▶경안•송정동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을 이용해 직접 또는 환승을 통해 역사 접근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아울러, ▶광남동은 현재 운행하는 모든 노선이 광주역과 삼동역을 경유하게 된다.

<주요 권역별 역사연계 방안>
■ 오포읍 양벌리, 세광APT
2-26번 노선을 2-1번으로 통합해 세광APT 주민 및 양벌리 주민들에게 역사 접근성 강화.
운행노선: 4개 노선, 운행횟수: 37회

■ 오포읍 문형리
고산1리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17-3번을 노선 변경해 오포읍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성을 높임.
운행노선: 4개 노선, 운행횟수: 14회

■ 오포읍 매산리
매산리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34-12번을 노선 변경해 오포읍행정복지센터 접근성 강화.
운행노선: 6개 노선, 운행횟수: 17회

■ 초월읍 지월리
현재 노선체계를 유지하며 신설 2개 노선으로 지월리 주민들에게 초월역 역사 접근성을 높임.
운행노선: 7개 노선, 운행횟수: 19회

■ 초월읍 무갑리
현재 노선체계를 유지하되 무갑리, 지월리, 도평리, 용수리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노선 신설.
운행노선: 8개 노선, 운행횟수: 31회

■ 초월읍 도평리
신설 2개 노선을 이용해 초월역과 연계를 가능하게 하며 2번 노선에 대한 증차 및 노선변경을 요구한 주민들의 의견 반영.
운행노선: 6개 노선, 운행횟수: 66회

2번: 광주시청까지 노선 연장

■ 초월읍 학동리
현재 노선체계를 유지하고 서하리 주민들은 보건소 또는 중앙로 상에서 환승해 역사 접근.
운행노선: 3개 노선, 운행횟수: 17회

■ 초월읍 순환노선
이용 수요 및 권역간 통행을 담당하는 점을 고려해 현재 노선체계를 유지함.
운행노선: 4개 노선, 운행횟수: 22회

■ 곤지암읍
다계통노선이 대부분으로 현재 노선체계를 유지하되, 주요 노선 곤지암역과 연계.
운행노선: 20개 노선, 운행횟수: 61회

39-2번: 삼리 권역으로 노선 변경
36-6번: 상열미리까지 노선 연장
39-1번: 곤지암읍사무소~동원대간 노선 신설
곤지암역 연계: 36, 36-1, 36-11, 36-12

■ 도척면
다계통노선이 대부분으로 현재 노선체계를 유지하되 주요 노선을 곤지암역과 연계.
운행노선: 18개 노선, 운행횟수: 50회
곤지암역 연계: 37-3, 39-4, 39-5

■ 퇴촌&남종면
38-19번을 광주역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동리 권역 주민들을 위해 38-8번을 역사와 연계.
운행노선: 29개 노선, 운행횟수: 50회

■ 남한산성면
15-1번 노선을 광주역까지 연장해 역사 서비스 제공
대표노선: 15-1, 운행횟수: 20회

■ 경안•송정동
33번, 33-3번, 33-4번, 33-6번 노선을 폐선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노선을 신설.
운행노선: 2개 노선, 운행횟수: 9회

신설노선: 탄벌동(경남, 벽산APT)에서 광주역 및 태전동간 연계. 주민의견 수렴

■ 광남동
광남동 주민들의 삼동역 및 광주역을 연계한 순환버스 신설 요구안을 받아들여 노선 신설.
운행노선: 7개 노선, 운행횟수: 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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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개 버스노선 전철역 경유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역사별 환승동선 계획도 발표됐는데 삼동역의 경우 10개 노선이 거치며 광주역의 경우 32개, 초월역 10개, 곤지암역 7개 등 총 59개 노선이 역사를 경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신규아파트 단지 건설에 따른 개편안을 마련했는데 태전•고산지구의 경우 2017년 9월 태전지구 개발계획에 맞추어 32번 버스노선을 일부 순환노선으로 변경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2019년 완공예정인 고산지구의 경우 우선 32번 버스 노선을 변경해 운행키로 하는 등 장기적으로 광주역을 연계한 버스노선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역 우방아이유쉘은 통폐합한 2-1번 노선을 일부 순환으로 운영해 아파트와 종합운동장,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국도3호선 상의 버스정류소 및 노선(21개)을 통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중앙로 및 역동로를 경유하는 15-1(10회)번 노선을 현재 건설 추진되고 있는 시도 27호선(해태아파트~광주역사)으로 변경, 역동로 차량 지체 현상을 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신현중학교 개교와 관련해서는 520번, 521번, 522번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한편 등하교 시간에 버스 집중 배차로 통학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이날 조억동 시장은 “대중교통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버스노선뿐만 아니라 보행자 측면도 고려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7월 2차 중간보고회(지방대중교통 계획)와 8월 최종보고회(지방대중교통 계획) 등을 거쳐 오는 9월 지방교통위원회에 심의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 버스노선 개편 후 역사 접근 노선 종합표 ⓒ 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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