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버스운행
지난 15일, 주민설명회 열고 노선 개편안 설명
 

▲이천시청 전경 ⓒ 교차로저널

시는 지난 1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노선개편안<*참조1>에 따르면 앞으로 버스 운영의 중심축은 현 이천터미널에서 율현동 380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영차고지(7월 준공예정) 위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노선은 공영차고지를 출발점으로 정하게 되며,  주요 버스노선은 이천역 등 성남~애주간 복선 전철 역사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다만,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버스노선에서 역사들만 추가한 형태로 변경했다.

특히, 마장면 특전사 부대 입주를 대비해 특전부대 인근 버스정류장을 노선에 추가 연결했다.

아울러, 기존 편도로 운행하는 노선을 왕복으로 운행하도록 개편했으며, 중복노선(신둔방면 송정, 수하)은 일부 통합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개편안 조율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공영차고지 준공식에 맞춰 버스노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9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버스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참조1>

신둔방면(고척,용면 사음남정2, 장동, 송정, 수하, 장암1, 장암2, 기타) 버스노선은 이천역 및 신둔도예촌역을 거치게 되며, 특전사방면도 추가돼 운영할 예정이다.

부발 방면(산촌, 죽당, 고실, 신원, 고백, 대관, 수정, 송온) 버스노선은 이천역 및 부발역과 연계되며, 공영차고지까지 노선이 연장됐다.

백사, 이포방면 버스노선은 이천역과 연결되며, 공영차고지 까지 노선이 늘어났다.

대월 응암방면(신하, 응암, 사동리, 현대5~7차, 대월) 버스노선은 이천역과 부발역 추가되며, 특히 시내~응암방면 고정노선이 개설된다.

모가, 설성방면 버스노선은 이천역을 통과되며 고정 노선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시내권(8번) 버스노선은 이천역과 공영차고까지 노선이 추가됐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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