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이현재 의원(하남시 새누리당), 소병훈 의원(광주갑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 더불어민주당) ⓒ 교차로저널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경기광주갑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안전행정위원회에, 경기광주을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됐으며 재선의원인 하남시 이현재 의원(새누리당)은 기획재정위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당초 소병훈 의원은 급속한 도시팽창에 따른 부작용으로 광주지역의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발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1순위로 희망했지만 3순위로 희망한 안행위에 배치됐다.

소 의원은 2순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했다.

소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1순위로 희망했던 교문위에 배정을 받지 못했지만 안행위 또한 국가를 비롯해 광주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상임위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회의원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4.13총선 당시 광주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임종성 의원은 1순위로 희망했던 국토위 배정에 성공했다.

당초 임 의원은 2순위로는 교문위를, 3순위로는 안행위를 신청했으나 광주시 현안을 지속적으로 중앙당에 건의하는 등 소 의원과 긴밀한 협력 아래 희망을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 의원은 국토위에 배정된 뒤 “광주시의 난개발 해소 및 상습 정체구간 해소 등 교통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면서 “교통의 요지인 광주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의 구축과 침체된 지역경제 문제를 개선해 새로운 삶의 공간, 역동적인 광주시로 변화시켜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재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현재 의원의 경우 당초 1순위로 산자위를, 2순위로 국토위를 희망했지만 기획재정위원회에 자리를 잡았다.

이는 2018년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완공과 9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비롯해 하남미사강변도시, 하남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감일지구 등 지역에 중차대한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재정·경제 정책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기재위에 배정됐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국가의 재정과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기재위 또한 중요한 핵심 상임위”이라면서 “지역의 현안 해결과 공약실천을 위해 상임위에서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