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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하남교육지원청(안락규 교육장)은 27일 대강당에서 ‘반부패‧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행정실과 함께하는 청렴교육 및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242명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으며, 반부패‧청렴생활화를 다짐하는 청렴선서로 시작하여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위한 청렴교육’ 이라는 주제로 한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이재일 강사의 청렴교육 및 감사담당 장광희팀장의 ‘생활 속의 감사사례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렴교육을 진행한 이재일강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둔 현 시점에서 공무원이 꼭 알아야할 사항들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안내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날 청렴 결의대회뿐만 아니라, 반부패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청렴 모닝 라디오를 매월 제작‧방송하고 있다.

이 방송은 청렴관련 일화와 공무원 행동강령 등 다소 딱딱한 이야기를 기분좋은 음악과 함께 라디오 형식의 청내 방송으로 실시하여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 각 분야의 실질적인 청렴도제고를 위해 반부패 추진기획단과 5대 부패 취약분야인 시설공사, 학교급식, 현장학습, 운동부운영, 방과후 학교운영분야에 대한 청렴도 제고방안마련과 일선학교 보급을 위한 실무추진 T/F를 구성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백리로 추앙받던 조상들의 얼을 본받기 위한 청렴문화 유적지 체험연수,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렴운동을 추진할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 모델이 되는 광주하남교육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이 날 안락규 교육장은 연수대상자들에게 “최고의 청렴성을 바탕으로 모든 조직과 구성원들이 최상의 책임성을 확보할 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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