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자 이천시의회 부의장 ⓒ 교차로저널

[이천] 김문자 이천시의회 부의장이 이천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김문자 부의장은 5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천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31일까지다.

김문자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을 오는 6월 열리는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시킬 계획이다.

조례안은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이천시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하는 책무를 갖도록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청년일자리 창출의 목표와 방향에 관한 사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에 관한 사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홍보에 관한 사항 ▶기관, 단체, 기업 등과 협력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반듯이 포함시켜야한다.

특히, 시장은 매년 기본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시장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을 위해 ▶직업상담·직업적성검사·취업능력향상교육 등 직업지도프로그램 개발 ▶구인·구직 등 채용정보 제공 사업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채용박람회 개최 ▶청년 일자리 제공 기업체에 대한 장려책 마련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등 일자리 모델 발굴 및 육성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

김문자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요즘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로 걱정이 많다. 이런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시에서 조금이라도 (청년 일자리 창출)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조금이라도 청년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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