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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오전 6:40분 위례주민센터 버스정류장을 방문해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만나 현행 버스 운행에 대한 문제점을 듣고 직접 31번 버스에 탑승해 장지역까지 이동한 뒤 엠코타운, 푸르지오 버스정류장에서도 탑승해 장지역까지 이동하며 관련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이 의원을 만난 주민들은 “31번 버스의 경우 7시부터 7시30분까지는 극심한 혼잡시간으로 증차가 안 된다면 전세버스라도 투입 해달라” 고 요청했다. 다른 주민은 “버스 증차도 중요하지만 장지지하차도 개통과 특전사 이전부지 임시도로를 조기에 개통해야 한다” 며 근본적인 교통체계 정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21번 노선 중차가 필요하며, 소형버스가 운행중이라 출근시간 탑승이 어려운 만큼 대형버스로 우선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면서 “현행 21번의 경우 막차시간이 10시30분이라 늦게 귀가하는 입주민들은 차편이 없다” 며 21번 노선의 연장운행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현재 의원은 “31번 증차, 21번 노선변경 등 다소 개선이 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낀 주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컸다” 면서 “버스 증차 및 배차 조정이 조속히 진행돼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며 “국토부, 경기도, 하남시 등 관련기관에 요청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대중교통불편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로개설과 관련 “지난 3월 이미 서울시장과 SH공사에 요청한 바 있는 장지지하차도의 조기개통, 특전사 부지 임시도로 개통 등 기존 교통인프라의 조속한 조성으로 근본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와 하남시, 입주자대표단, 학교운영위가 참여하는 ‘위례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대중교통뿐 아니라 학교문제, 치안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의 조속한 설치로 위례신도시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일 위례 교통점검은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박진희 시의원이 함께 동행하며 입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하남시로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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