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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종성 당선자는 “광주시의 여러 가지 교육 현안들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이 신 주거지역의 학교설립과 일부 과밀학교의 분리”라고 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주 만나서 해결책을 찾자”고 이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임 당선자는 이와 관련 곤지암 중•고등학교 분리와 오포읍 지역에 대한 학교 신설 문제를 건의 했으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선제적 교육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임 당선자는 과밀학급으로 인해 분리를 촉구하고 있는 곤지암 중•고등학교 관련,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중학교 졸업 후 학생들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고등학교 신설 시 제대로 된 시설만 갖춘다면 학생 수는 자연히 증가할 것”이라며 학생 수 감소 우려에 대해 답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차후 학교 신설 시 제반되는 예산확보 및 행정절차에 임 당선자가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임 당선자는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립과 관련, 추자리에 IC가 신설될 예정으로 이로 인해 이 일대가 급속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교 신설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임 당선자는 현재 건립 추진되고 있는 신현중, 신현초 신설과 관련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으며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오포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교육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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