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살려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최우선'

▲ 송석준 국회의원 당선자 ⓒ 교차로저널

1.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은 간략히 말씀해주십시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정말 뼈저리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선거였습니다.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을 갚는 길은 지역 주민분들을 잘 모시고, 더 열심히 일 하고, 책임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잘 하라는 마음으로 알고 선거기간 동안 양분되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이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이천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작은 소리 하나라도 귀담아 들으며 이천시민들의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2. 앞으로 20대 국회에서 계획은?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선거기간 동안 흐트러졌던 민심을 봉합하는 일을 하기 위해 먼저 열심히 이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특히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후보들과도 화합을 도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나아가 서로가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각 후보들께서 제시했던 공약 등 각 의견들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하고 조언을 구해 이천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의정에 꼭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의정활동을 통해 가장 먼저 실천할 것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도권 규제 개선을 의정활동 하는 내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야기할 계획입니다.
우리 이천 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를 푸는 것은 숙명이고 반드시 해결해야할 선결과제인 것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국토 및 건설 분야에서 일하며 많은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국토교통위원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저는 건설교통부에서 주거복지과장을 지낸데 이어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국장,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교통부 대변인 및 건설정책국 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국토발전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가 공약으로 내건 사항 중에 우리 이천을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사안이 있습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조기 개통, 이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 등 세부 실천사안이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꼭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3.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무엇보다 민심의 힘은 크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이제 기존의 구태의연한 정치행태에 많은 염증을 느끼고 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으며, 자성하고 개혁하지 않는 한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가 참 힘들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제 나름대로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다녔는데 그래도 못 만난 시민분들이 많았다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천발전을 위해 플랜과 생각들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열심히 시민분들에게 전달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제 마음을 많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오직 이천시민 분들과 바라보고 정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자 라는 결심을 가지고 선거에 임했으며, 끝까지 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 것을 시민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몇 번이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머리를 숙여도 모자란다는 것이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성원해 주신 이천 시민들의 격려와 열망에 반드시 보답하는 여러분들의 참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만난 이천 시민들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충고들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반드시 의정활동 하는데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드렸던 각종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여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이천 시민분들을 섬긴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어 우리 이천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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