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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은 이와 관련 ‘서희문화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관한 입법예고를 지난 4월 8일 공포하고 14일까지 이에 대한 항목별 의견을 청취 후 지난 4월 15일 열린 제175회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희문화제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서희문화제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서희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또한, 명예추진위원장 1인과 3인 이내의 고문을 별도로 둘 수 있다.
 
아울러, 추진위원 및 명예추진위원장ㆍ고문은 축제 및 문화관광ㆍ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문화제 행사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인사 중에서 부발읍장이 추천하고 시장이 위촉하는 사람으로 한다.

앞으로 서희문화제 추진위원회는 ▶문화제의 기획 및 예산집행계획 심의 ▶문화제(이벤트, 홍보, 학술)의 주관 및 진행에 관한 사항 ▶문화제의 예산결산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문화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조례안에 따라 이천시장은 ‘서희문화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원 할 수 있다. 위원회는 지급받은 예산을 문화제발전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예산을 운용할 경우 ‘이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및‘이천시 재무회계 규칙’을 준용한다.

또한, 위원회는 사업완료 후 2개월 이내에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선사항을 다음 연도 문화제에 반영하여야 한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김하식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시작으로 이천시 위인인 서희선생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서희문화제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가겠다”며 "오는 6월 공사가 완료되는 서희테마파크와 서희문화제를 연계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문화제로 발 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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