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가 24시
특정후보자 의혹논란 법적비화 조짐[하남] 각 후보자 긴급기자회견 열고 ‘진실공방’

이현재 “허위비방 중단 안할 시 법적 조치”
문학진 “사실에 근거한 주장으로 문제없다”

   
▲ ⓒ 교차로저널
   
▲ ⓒ 교차로저널

[하남] 특정 후보의 병역면제 및 채용청탁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간 법적비화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수차례 공명정책선거 제안과 정책선거 서약서 서명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후보가 허위 비방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을 시 법적책임을 물겠다고 공포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최근 ‘병역비리, 채용비리’ 라며 허위 비방을 선거 전면에 내세우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소중한 정책을 알려야 할 현수막에 병역 문제를 들먹이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생겼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구속으로 발생한 하남시민의 짓밟힌 위상과 자존심에 대한 책임이 있는 문학진 후보는 남을 비방하기에 앞서 17만 하남시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또, “저 역시 문학진 후보처럼 ‘해머폭력, 폭력전과 후보, 국회의원 자격있습니까?’ 라는 현수막을 게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정치 불신이자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오직 하남발전만을 생각하고, 정책선거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며 “병역에 대한 소명을 몇 차례 밝혔고, 공식 공보물에도 소명을 했지만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한다면 이는 곧 정쟁을 위한 비방으로 판단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채용비리’라며 제기한 문제는 이미 감사원, 검찰 등을 통해 전면적인 조사가 있었지만 본인은 조사를 받지도 않았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며 통보서류를 기자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위례신도시 문제와 관련 지난 4일 새누리당 송파병 후보인 김을동 후보, 성남 수정구 변환봉 후보 등 해당 권역 후보들과 행정서비스의 개선, 학군조정, 문화•복지 등 사회기반시설 지원, 대중교통 확충 등 조속한 지원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 교차로저널
   
▲ ⓒ 교차로저널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에 긴급기자회견을 연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이현재 후보에게 ‘양대 비리 의혹’과 관련 해명을 촉구했다.

특히, 문 후보는 이 후보의 ‘법적문제 제기’와 관련, 일부 언론보도와 유성근 전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주장, 실무자들의 조사 등을 근거로 한 비판이라며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해, 진실공방이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이 후보의 ‘양대 비리 의혹’은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유성근 전 의원이 지난 3월 14일 공천재심을 청구하며 제기해 하남시민 사회에 충격을 준 바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971년 신체검사를 통과해 무관후보생(ROTC)이 된 이 후보가 다음해에 갑작스레 폐결핵으로 무관후보생을 그만두고 이후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병무청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며, “엄격하기로 유명한 무관후보생 신체검사를 통과한 이 후보가 바로 다음해에 군대도 못 갈 만큼 중증의 폐결핵 환자가 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병역비리 의혹을 강력히 제기했다.

또한 문학진 후보는 “이현재 후보가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던 2004년, 그의 장남이 ‘간염’이라는 사유로 대를 이어 병역을 면제받았는데, 고위직 공무원이었던 이 후보의 장남이 성인이 될 때까지 중증인 5급 판정을 받을 만큼 치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유성근 전 의원이 제기했던, ‘산자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채용 청탁을 해 부정취업시킨 이른바 ‘국회의원 채용갑질사건’에 이현재 후보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