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훈 ⓒ 교차로저널

특히, 그는 현 정부 들어 후퇴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광주의 노인복지를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 후보에 따르면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5년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15년 기준 13.1%로 2000년에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이후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통계청은 향후 이러한 증가가 더욱 빨라져 2030년 24.3%, 2040년 32.3%, 2060년에는 40.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광주시 노인복지 수준도 열악해졌다고 주장했다. 광주의 고령인구증가율은 2004년 7.08%에서 2014년 10.19%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노인 1,000명당 노인여가복지시설 수는 2004년 9.2개에서 2014년 5.75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소 후보에 따르면 재가노인복지시설은 2010년 37개에서 2014년 12개로 감소했으며 2015년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문제로 고민하는 노인(21.4%)보다 경제문제로 고민하는 노인이 두 배를 상회(46.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후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충동을 느꼈다는 어르신이 4명 중 1명이 넘는다”며 “어르신을 위할 것 같았던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의 무책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발전의 역군이었던 어르신들의 노고 앞에 항상 겸손해진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소득 하위 70% 기초노령연금 30만원 지급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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