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공원 ⓒ 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시가 연 1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설봉공원 밀레니엄 파크 조성’ 계획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이천시는 이와 관련 각 지역마다 색다른 관광자원을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올해 말까지 확정된 ‘설봉공원 밀레니엄 조성 사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설봉공원 밀레니엄 파크 조성사업은 설봉산을 중심으로 이천시 전역에 위치한 ‘관광시설’과 ‘관광자원’을 개발 및 연계해 연 1천만 명의 관광객을 이천시에 유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매머드급 관광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설봉공원 밀레니엄 파크 조성 사업에는 가족 단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상상나래 창조공원 ▶과학체험 이색특화 공간 등을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도자예술촌 ▶치킨대학 등 다양한 컨텐츠를 연계한 공원도 조성되며, 제대로 된 숙박시설 부족으로 야기됐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숙박시설(유스호스텔)도 민간유치를 통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통되는 복선전철과 말산업 특구사업의 본격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조사단계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안건은 없지만 조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확정된 안을 내놓은 후 예산확보에 나서겠다”면서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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