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게이츠헤드시 연간 8조원 관광수익
6만명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벤치마킹

▲ 국민의당 유형욱 예비후보 ⓒ 교차로저널

이와 관련 유형욱 후보자는 “지금 전 세계는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는 서울과 근거리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역과 문화콘텐츠가 풍부함에도 불구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사장시키고 있는 안타가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하남시 도시재생 계획과 관련해 “현재 하남시는 세계 유네스코로 등재된 남한산성과 이성산성, 검단산, 가나안농군학교, 미사리 선사유적지, 고운 최치원도서관, 나무고아원, 조정경기장, 위례올례길, 팔당 철새도래지, 구산성지, 유니온아울렛광장, 선법사, 해공신익희, 헌법초안자 유진오 박사 등 도시재생을 위한 문화콘텐츠가 풍부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활용해 정체되어 있는 하남시를 미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힘차게 도약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시재생에 성공해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 잡은 영국 게이츠헤드시의 사례를 들고 이를 벤치마킹해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하남시를 앞으로 미래 경쟁력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국의 게이츠헤드시는 인구 20만으로 산업화 이후 폐광촌을 1998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각적, 문화적 변화를 홍보하는 한편 2001년 ‘디리’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밀레니엄 다리를 개통하는 한편, 2004년 버려진 공장을 리모델링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와 예술교육을 추진해 연간 관광수익 8조원, 6만명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유형욱 예비후보는 “21세기는 문화가 도시 경쟁력 확충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풍부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정체된 하남시에 생동력을 불어 넣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힘차게 도약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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