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센터’로 자리매김

▲ 김정아 초대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 교차로저널

오는 4월 말 정식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개관 준비에 한창인 김정아 초대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각오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미취약아동 가정에 대한 양육지원과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선희)가 광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미취약아동 가정 양육지원과 관련, 놀이체험 및 놀이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장난감 대여, 생애첫돌맞이 돌복 대여, 출산용품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대해선 어린이집 운영컨설팅과 취약보육(장애우,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놀이체험(단체), 행사용품 대여, 부모 및 교사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한산성이 위치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친환경 놀이기구와 황토바닥 등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마감,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 주안을 두었으며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국내 최고의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정아 센터장은 “다소 비용은 많이 들지만 시설을 이용하게 될 부모님과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시설로 건립하게 됐다”면서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많은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까지 정확한 프로그램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남한산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시설 접근성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관내 어린이집과의 연계와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제대로 운영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가 총사업비 33억9천3백만원을 투입, 광주시 남한산성면 회안대로 1404-1에 연면적 1,195㎡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영아체험놀이실 ‘자람터’와 유아체험놀이실 ‘나무 누림터’를 비롯해 시간제보육실, 사무실이 들어선다.

아울러 2층에는 장난감 및 도서대여실, 놀이치료 상담실, 세미나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다목적 강당 및 기타시설이 갖춰진다.

끝으로 김정아 센터장은 “보육의 공적 서비스 질을 높여 미래 광주를 이끌어 갈 영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설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031-765-6010)

▲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 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