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진 이천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교차로저널

[이천] “청소년은 미래를 책임질 씨앗입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15년째 봉사활동에 매진 중인 정원진 위원장. 그는 중, 고등학교 교사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유명인사다.

그가 위원장으로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불우한 청소년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회성 도움이 아닌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3년간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어 그의 고마움은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최근 본지는 이와 같은 활동을 펼쳐오는 그를 11일 만났다.

정 위원장은“불우한 환경으로 위기에 빠져 있는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바른 청소년을 육성해 더욱 행복하고 발전된 이천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소개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들은 지역사회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유해캠페인 제거 등의 지도활동을 펼처오고 있다. 특히 목표(올바른 청소년 육성)를 이루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모은 성금 800여만 원을 지역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100여명 이상 되는 청소년이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해마다 불우청소년이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지도위위원회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은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있었기에 자신이 이렇게(위기의 청소년에서 올바른 사회인)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자신도 불우한 청소년들 위해 봉사를 하겠다"라는 편지를 보내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정원진 위원장은“청소년 지도위원회 회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많은 사람들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빠져 주위를 살피지 않는다. 관심이 없는 사회는 더불어 살 수 없다”고 지적하며 “이천 시민들이 주위에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면 더욱 행복한 사회를 건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조병돈 이천시장의 열정과 그가 펼치는 행복한 동행 사업이 있었기에 자신도 열정을 갖고 이천시를 위해 일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이천시가 운영하는 장학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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