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구 = 좌로부터 김환회, 정진섭 예비후보 ⓒ 교차로저널

▲ 을구 = 좌로부터 노철래, 박혁규, 이우경 예비후보 ⓒ 교차로저널

[광주] 새누리당의 3차 공천발표 결과 광주시 갑•을 선거구가 경선지역으로 확정됐다.

갑구(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선거구의 경우 김환회, 정진섭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기대를 모았던 남궁형, 정기성 예비후보는 1차 컷오프 됐다.

을구(오포읍,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의 경우 노철래, 박혁규, 이우경 3명 예비후보 모두 최종 경선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현재까지는 차후 당내경선 방식과 일정은 확정되지 않는 상태로 차후 선거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다음주 내로 경선방식 결정과 여론조사 실시, 결과 발표 등의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갑구 김환회, 정진섭 예비후보간 경선승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예비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박일등 예비후보와 본선에서 만나게 될 전망이며 을구 노철래, 박혁규, 이우경 예비후보간 경선승자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예비후보와 국회입성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당내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린 모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향후 경선방식과 일정에 대해 중앙당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며 “아무튼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선주자들은 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저마다 ‘유불리’를 따지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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