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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발전 제안공모사업 개선 '시급'[하남] 하남시민 참여 저조, 수상자 외지인 대부분

   
▲ 하남시청 전경 ⓒ 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사업인 ‘시정발전 제안공모’가 정작 하남시민은 참여하지 않은 채 외지인들만 참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외지인 공모의 경우 진정한 하남시 발전보다 입상만을 위해 유사한 사업으로 전국 시군구에도 응모하는 일명 ‘공모꾼’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업 본래 취지를 퇴색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하반기 하남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결과 130건이 접수됐으나 하남시민의 참여는 미약한 실정으로 제안실무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외지인 4명만이 행복제안상을 수상, 각각 10만원의 부상을 받게 됐다.

이는 과거에도 마찬가지로 2014년 상반기 입상자 11명 모두가 외지인이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매년 비슷해 하남시민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이에 대한 하남시의 전방위적인 홍보가 필요한 지적이다.

다만, 하남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공모안에 대해 해당 실과소 검토 등 1차 타당성 조사를 거쳐 2차로 전국 시군구에 제안된 공모안의 중복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보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군구가 마찬가지인 실정이어서 공무원들 또한 문제인식과 함께 정부차원의 개선안 마련에 공감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정발전 제안공모사업의 경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는 있지만 하남시민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특히, 하남발전의 진정성 보다는 수상을 목적으로 전국 시군구에 비슷한 제안으로 공모하고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의 문제점에 공감했다.

이어 그는 “제안공모의 중복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문이 전국 시군구에서 보내지고 있어 이를 확인해 주는 일도 만만치 않다”며 “본래의 취지에 맞는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발전 제안공모사업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제안실무심사위원회를 통해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 행복제안상 등이 수여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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