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 김동승, 박명서
더민주 - 김진목, 이규화, 임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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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한영순 전 시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가선거구: 백사면, 관고동, 증포동)을 사퇴함에 따라 오는 4월 13일 제20대 총선과 함께 가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총선 못지 않은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22일 현재 새누리당의 경우 6명의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대 총선’과 달리 시의원 보궐선거는 김동승 전 이천고등학교 총문회 회장과 박명서 전 이천시 연합동문회장 2명이 예비후보만 이름을 올린 상황으로 이들은 자신을 알리는 데에만 주력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엄태준 예비후보 혼자 단독 출마한 20대 총선과 달리 시의원 보궐선거는 김진목 전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규화 여주대 겸임교수, 임영길 전 관고동장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특히, 더민주 예비후보들은 오는 23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정, 공명선거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동승 예비후보는 한경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예학과를 졸업(농학석사)했으며 이천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증포동체육회 상임이사, 경기도새마을협의회 이사, 이천시새마을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명서 예비후보는 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천시 연합동문회장과 이천시건설중기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평통이천시협의회 자문위원 및 증포동새마을자문위원, 이천시체육회 이사, 증포동체육회장, 증포동산악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목 예비후보는 여주전문대학(현 여주대학교) 사무자동화과를 졸업했으며, 증포동장과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을 역임했다. 1973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이천시 사회복지과장, 신둔면장, 증포동장 등을 역임하고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이규화 예비후보는 여주대 간호과 4년제 겸임교수로,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간호과학과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극동정보대학(현 강동대) 간호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경기도의원 이천시1선거구에 출마한 바 있다.

임영길 예비후보는 두원공업전문대학(현 두원공과대학교) 자동차학과를 졸업했고 공직에 입문해 관고동장을 역임했다. 명예퇴임한 후 이천시 가선거구 제5대 시의원선거에 출마·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현재는 이천시수영연맹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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