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 반드시 성사 될 것으로 기대

▲ 소병훈 예비후보 ⓒ 교차로저널

▲ 소병훈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지역위원회 관계자들 ⓒ 교차로저널

“지난 19대 총선에서 많은 광주시민들의 염원에도 불고하고 지역의 정치교체를 하지 못하고 실패한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소병훈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기필코 우리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32만 광주시민들과 더불어 광주의 정치를 바꾸고 광주의 세력을 바꿔서 새로운 광주의 시작을 열겠다”면서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도 심판하지 않는 광주의 정치풍토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권단일화에 대해 소 예비후보는 현재 중앙당 차원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지만 3월이면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해 야권 단일화의 문을 열어두었다.

이와 관련 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야권후보가 다수 출마한다면 여당에게 패하는 것은 명약관화”라고 전제, “이르면 3월초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소 예비후보는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등에 대해 “아직까지 국민의당 출마를 앞두고 있는 인물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 출마한다면 양보할 생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 예비후보의 출마지역은 선거구 분구 가정 시 제1선거구(송정, 경안, 광남, 퇴촌, 남종, 남한산성)이 될 예정이며 함께 예비후보를 등록을 마친 임종성 전 경기도의원은 제2선거구(오포, 초월, 곤지암, 도척)이 될 예정이다.

다만, 선거 분구 불발 시 최종 후보자를 내야 하는 과정은 숙제로 남아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장에는 임종성 예비후보와 박해광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당 관계자 등 10여명이 동석,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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