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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내겠습니다"[이천] 조병돈 이천시장 인터뷰

   
▲ 조병돈 시장ⓒ 교차로저널

[이천] 경기 이천시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분당·서울을 잇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운행되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2017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25일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로 지역 경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희망에 차 있다.

수도권규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공장증설을 통해 이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중심에는 조병돈 시장이 있다. 최근 조 시장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이란 인문학적 가치를 실현하고자한다.

그는 이 운동을 범시민으로 확산시켜 이천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매너와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고품격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35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병돈 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본다.

새해에도 이천의 많은 변화와 성장이 기대됩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마장지구는 올 하반기부터 택지를 분양하고, 중리지구는 실시계획 승인과 병행하여 조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특전사 군부대 이전 인센티브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착공과 함께, 도자예술촌의 조기 입주를 위해서 건축허가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 아울러 전철 시대를 맞아 3개 전철 역사를 거점으로 빠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체계로 개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콜센터, 희망택시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생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년도 이천시 일자리 정책은 어떻게 펼쳐지는지요?

현장중심의 밀착형 기업애로 해소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규제해소를 통해 970억 원의 투자와 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동아제약의 경우와 같이 공장 증설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해결을 통해 기업투자 유치에 노력하고,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입지여건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일자리센터 운영을 지금보다 더 내실화시켜 기업과 구직자 양측 모두에게 꼭 맞는 효율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 행복한 동행 사업ⓒ 교차로저널

서민·노령·장애인 등에 대한 정책은 어떻게 추진되는지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와 민간자원과의 연계, 사례관리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욕구에 맞춰 ‘행복한 동행’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활성화시켜 제도를 미처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이 단 한명도 없도록 홍보정책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또한, 가정·학교·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통한 자아실현 기회도 더 확대할 것입니다.

고령 사회에 맞춰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저는 시민의 행복은 안전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이천시는 2015년 10월 22일부터 각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CCTV를 하나로 묶어 운영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모니터링 요원 12명과 경찰관 3명 등 총 15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등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범용 CCTV를 우범지역과 범죄 예방이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 말산업 특구지정 업무협약ⓒ 교차로저널

지난해에는 이천시가 말(馬) 산업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네, 지난해 6월 19일이었습니다. 우리 이천시가 용인·화성시와 함께 하나의 클러스터가 되어 제3호 말 산업 특구로 지정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특구는 3개의 도시가 하나로 묶였지만, 지자체별로 각자 특색에 맞는 말 산업을 육성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이천시의 경우에는 마필 사육기반 확충, 유소년 승마단지 조성, 말 거래소 건립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특히, 말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발전에 주력하여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소규모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우리 이천시에서는 기업유치에 따른 각종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매일 ‘실무종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오전 10시, 오후 4시 2번씩 개최하죠. 이 실무종합심의위원회의 결정이 끝나면 대부분의 민원은 1주일 이내에 처리가 되죠.

이런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20개의 소규모산업단지 조성 계획 가운데 5곳은 조성이 끝났고, 5곳은 조성중이고 6곳이 조성을 준비하고 있죠. 이곳 10개의 산·단에는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이 48개이고, 고용 인원은 약 2천 2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엔 이 산단 조성으로 765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는데 성공 했구요.

특히 작년 11월에는 사음동 소재 동아제약(주)으로부터 97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에는 동아제약과 소규모 산단을 포함하여 9개 기업으로부터 총 1,7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복선전철ⓒ 교차로저널

끝으로 이천의 지도를 확 바꾸어 놓을 전철 등 교통정책에 대해 여쭤봐야겠습니다. 이천의 전철 시대는 언제쯤 가능한지요?

분당·서울과 연결시킬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공사는 드디어 올 상반기쯤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 전철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이천 구간에는 3개의 역사(驛舍)가 건설되고 있죠. 그 중 부발역은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며, 중부내륙전철사업은 작년 11월 4일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의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이 공사는 오는 2019년에 개통되며, 충주-문경구간도 2021년쯤 완공될 전망입니다.

또한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1~2공구(성남시 여수동~광주시 초월읍)는 2014년 4월 23일 이미 임시 개통이 됐고, 3~5공구는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특히, 특히, 이천 남부권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남이천나들목(IC)이 작년 24일 개통됐습니다. 중부내륙전철사업 등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내에 우리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입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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