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 시정방향과 실천방향 제시

▲ 조병돈 이천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교차로저널

조병돈 시장은 12월 1일 이천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목표를 ‘따뜻한 복지’, ‘배려하는 사회’, ‘희망찬 경제’, ‘참여하는 시민’으로 정함은 물론, 민선6기 중요사업에 대한 마무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복선전철 시대가 열리고, 중리 및 마장지구 택지 개발과 함께 3개 역세권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돼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진다”면서 “앞으로는 외형만의 성장이 아닌 의식이 따뜻하면서 품격이 있고,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이 몸에 배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문화도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선진 시민의식”이라며 “하루아침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앞으로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공간 조성 ▶일자리와 생활이 걱정 없는 경제도시 ▶시민이 직접 디자인 하는 따뜻한 복지 구현 ▶문화와 배움이 즐거운 도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함께 웃는 도시 등 6가지 방안을 토대로 시를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조 시장은 “내년에도 우리 공직자들은 항상 현장을 살피면서, 시민들이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먼저 파악해 해결하는 ‘참행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으로 시민들이 미소를 짓고, ‘행복한 동행’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함께하는 행복도시, A.R.T 이천시’를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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