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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의회(의장 김승용)는 12월 1일 제24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 21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종복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2월 1일부터 16일간 2016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는 방미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하남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과 2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게 된다.

김승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하남시는 올 한 해 지하철과 지역현안 1·2부지 등 대형사업이 착공되어 진행 중으로 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 입주가 시작되어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합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집중하여 자족도시를 앞당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2016년도 본예산 심의와 관련, “지하철 분담금 200억원 등 기반시설투자에 대한 예산부담이 커 시 재정 여력이 많지 않기에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행사성·낭비성·중복성 예산 등 긴축 가능한 부분에 대해 면밀히 심사해 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도 하남시 일반회계는 전년도에 비해 10.72% 증가된 3,195억원, 특별회계는 38.3%가 감소된 475억원으로 총 예산규모는 3,670억원이며,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지하철 연장사업 200억 원, 감일~초이간 도로공사 48억원, 장애인복지관 30억원 등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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