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청장 ‘경험’ 살려 수도권, 토지규제 문제 해결
이천을 ‘내륙교통’의 대한민국 최고 중심지로 ‘발전’ 시킬 것

▲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교차로저널

[이천] 새누리당 이천시조직위원장 출마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송석준 前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송석준 전 청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의 보임을 수행하며 이천지역으로 연결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도로 건설, 복하천과 청비천 정비를 통한 수변공원조성 등을 통해 이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25년에 걸친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끓어 넘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이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그동안의 거취에 대해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이천 발전을 위해 상생과 조화의 정치문화,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새인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이천의 발전, 구석구석 배려하는 희망의 정치, 이천을 대한민국 중심지로 발전 등 5가지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수도권규제 등 과도한 토지이용규제와 도로, 철도, 학교, 의료시설 등 공공기반시설 부족문제가 시급하다”며 “불합리한 규제의 혁파와 기반시설 조기 확충을 획기적으로 노력해 이천을 철도의 메카지역, 우수한 교육기관 유치, 의료 환경 개선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천을 내륙교통의 대한민국 최고 중심지역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 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 문화시설을 유치해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전해나가는 핵심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천시조직위원장 후보로 총8명의 후보가 응모했으며 오는 13일부터 3일간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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