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경찰서(서장 김균)는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포차 및 편의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해온 우 모씨(44세)을 검거, 구속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우 씨는  지난 8월 12일 이천시 장호원읍 노숙자쉼터에서 피해자 정 모씨(68세, 남)에게 술에 취해 욕설을 하면서 주먹과 발로 온몸을 구타, 우상악 골절 등 전치 4주간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우 씨는 10월 5일 오후 9시 10분경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모 포차 내에서 술에 취해 업주에게 큰소리를 치면서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집어 들고 죽인다며 위협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등 주변 영세상인 들을 상대로 총 5회에 걸쳐 욕설과 영업방해를 저지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올해 들어 우 씨처럼 일반시민과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폭력과 업무방해를 일삼은 동네조폭 총 47명을 검거, 그중 17명을 구속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들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집중 단속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피해자 보호에도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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