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병국 의원이 나눔의집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교차로저널

정병국 의원은 하나원 한기수 원장과의 업무보고에서 "하나원에서 직무교육을 받고 취업을 한다 하더라도 실직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에 대한 하나원의 팔로우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업무보고 이후 최근 탈북한 탈북민 6명과 하나원 생활의 고충과 희망직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이들을 격려하고 생활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오후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요양소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 할머님들과 면담을 갖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들과 대화를 가진 후 정병국 의원은 "연로하신 할머님들의 뵈면서 일본으로부터 사죄를 받아 ​한을 풀어드려야 하는데 현재까지 사죄를 받아내지 못해 죄스럽다"면서 "일본이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형편이 어려워 자식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할머님들에 대해서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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