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등 타노선과 연계로 교통편의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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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그동안 (가칭)112정거장 위치선정 관련 이천시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간의 지역갈등이 최근 해결됨에 따라, 착공이 지연되었던 공사구간(2공구)을 2015년 8월초 계약하고 전체 공사구간을 본격 착공했다.

철도공단이 1조1천1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설하는 이천~충주 철도사업(L=54km)은 경기도와 충북 지역의 철도망을 확충하여 지역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충북선(조치원~봉양)과 중앙선(청량리역~경주역)을 연결하여 중부내륙축의 물류 수송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112정거장이 포함된 2공구는 다소 늦게 착공되었지만 용지매수와 공사를 병행하여 공기를 만회할 예정”이라며, “추경예산 200억원을 포함해 금년예산 1,000억 원을 전액 집행하여 경기도 이천ㆍ여주, 충북도 음성ㆍ충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전했다.

한편, 2공구는 경기도 이천시와 충청북도 음성군을 잇는 11.1km 구간이며 시행사는 극동건설(주)로 계약금액은 791억9천400만원에 이른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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