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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이 20일, 양평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자연보전권역 규제철폐를 위한 시민,사회 운동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지역주민, 기업, 시민단체, 수질보전정책협 및 단체장 등과 함께 결의대회를 가졌다"면서 "이중, 삼중의 규제가 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광주지역은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33년간 공장은 6만제곱미터 이내로 용지가 제한되고 신증설도 1천~3천제곱미터 이내여야 한다.

따라서 공장들은 보관창고 하나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고, 게다고 4년제 대학마저 아예 입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밟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8개 지역 중에 용인시와 안성시, 남양주시는 일부만 자연보전권역이고, 동시에 성장관리지역이어서 대학유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광주시를 포함한 나머지 5개 지역은 100%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대학유치 자체가 안된다.

한편, 여러 불필요한 규제는 이번에 완화되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8개 시군은 9월30일까지 각 지역별 서명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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