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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남A고교의 조리실 면적이 235여㎡로 보도됐지만, 이는 단순히 급식실 면적 중에 조리실 면적만 산출된 수치라고 설명.

따라서 조리실과 외에 급식관리실,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식품창고, 소모품창고 등을 합하면 하남A고교의 조리실 면적인 299여㎡라고 전해왔다.

학생수와 교직원 수를 고려하면 하남A고교는 교육부 기준으로 255㎡, 경기교육청 매뉴얼 기준으로는 284㎡여야 한다.

하남A고교에서 건축된 조리실이 299여㎡이기 때문에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매뉴얼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는 것.

한편, <교차로저널이>이 하남A고교의 조리실이 매뉴얼 보다 작은 235㎡ 밖에 안된다는 보도는 감사원의 감사자료에 의해 작성됐다.

이와관련, 하남A고교는 "교육당국에서 감사원에 제출한 급식실 면적을 조리실 면적만 넘기고 기타 부대시설 면적을 누락해 발생한 착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남A고교는 "보도 이후 공공기관 및 교육당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민원까지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본교의 조리실은 메뉴얼을 준수해 매뉴얼 기준보다 더 크게 건축된 만큼 독자들의 오해가 없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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