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의원이 황산지구대 개소 소식을 미사지구 주민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8일,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교차로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주민입주가 러쉬를 이루는 미사지구는 물론 풍산지구까지 치안확보를 위한 지구대 확보가 순항중에 있다"고 전했다.

관련해서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와 안행부장관을 만나 미사지구 내 치안시설의 필요성을 전달한 뒤 관련예산 5억2천만원이 이미 확보되어 있다.

올해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1일 경찰체험을 통해 미사지구의 치안시설 부족상황을 현장점검한 이현재 의원은 6일,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과 면담을 통해 치안시설 조기 개소를 논의했다.

김종양 청장은 "올해 10월~11월 중에 미사지구 15단지 인근에 있는 황산파출소를 황산지구대로 확대해 개청하겠다"며 "인력 증원 역시, 경찰청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현재 의원은 "경찰 인력의 경우 내부 자체조정을 하기 때문에 황산지구대에 2~3명 밖에 배치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미사지구 인구 비례에 따라 인력을 증원해 달라"고 김종양 청장에게 요청한 것.
 
한편, 풍산지구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 인근에 부지를 확보한 덕풍지구대 확대이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현재 의원은, "7억원에 달하는 건축비 예산을 빨리 중앙부처에 올리라고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현재 의원은 "중앙 예산부처에서는 덕풍지구대의 확대이전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고 예산안이 올라오면 긍정적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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