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차로저널

<장애인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185억원을 투입, 미사지구 내의 하남고등학교 인근 공원부지에 세울 예정이다.

관련예산 185억원 중에 국비 1억5천만원, 경기도비 7천7백만원을 뺀 183억원 정도를 순수 시비로 확보해야 한다.

도시개발과는 "현재 28억원의 예산은 확보됐고,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예산부서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서 60억원 정도를 편성하는 것으로 타협을 이루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이 가시화 될 경우 15개월 공사기간의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올 하반기에 전격 착공할 수 있게 된다.

도시개발과는 "하반기 착공을 위한 제반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올해 추경, 내년 본예산, 내년 1차 추경에서 점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다목적복지회관>
하남시 천현동 하남경찰서 인근에 자리한 다목적복지회관은 각 장애인단체들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공간.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 돼 현재 D등급 상태에 있어 입주단체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단체들은 하남시와 하남지역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접견하고, 건물노후화에 따른 안전확보 차원에서 신속한 조치를 기대하고 있는 것.

이에따라 하남시는 안전진단에 착수하고 8월 15일 쯤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안전진단 결과 이후 개축, 증축, 리모델링 등 3가지 방안 중 하나는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예산, 현재까지 다목적복지회관의 개축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는, 다목적복지회관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