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시는 다음달 14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도자기축제기간에 맞춰 위생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에 선수 및 임원만 약 6만 여명이 이천을 방문 할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따라서, 숙박업소와 도로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위생 점검과 종업원 친절교육, 안전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24일부터 현재까지 106개소 숙박업소와, 도로변 대형음식점, 뷔페용 식당, 고속도로 휴게소 등 885개소를 점검 완료했고, 다음달 5월 8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생 점검은 단순히 영업소 위생상태만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①반찬 접시를 겹쳐 제공하는 행위 ②물 컵 제공 시 입술이 닿는 부위를 손으로 잡아 제공하는 행위 ③나눠먹는 반찬통에 집게 손잡이가 빠져있는 행위 등 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이 강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사례를 금지행위로 정하여, 종업원서비스와 친절 ․ 예절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소 위생 점검은 업소의 청결 유지여부와 소방․전기․가스 등 화재와 관련된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이천 보건소에 숙박과 음식점 안내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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