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자동차세 체납액을 받기위해 4월부터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집중 실시한다.

현재 체납 자동차는 1만 6천여 대에 체납금액은 60억 원으로 이천시 전체 체납액의 27%에 달하고 있다.
시는 차량 탑재형 영상시스템 및 스마트폰 체납차량 단속단말기를 활용해 세무과 체납팀 직원을 중심으로 영치반을 편성해 새벽시간 뿐 아니라 야간시간에도 영치활동을 펼친다.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으로 1회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한 후 2회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영치하게 된다. 특히 4회 이상 체납차량은 전국 어느 곳에서든지 영치가 이루어진다.

불법명의차량(폐업법인 운행차량, 소유권 이전등록 미이행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등, 속칭 “대포차”)의 경우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 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번호판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차주들이 벽면주차나 번호판 납땜 등을 하는 경우, 운행을 할 수 없도록 족쇄영치를 실시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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