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선수와 임원 등 방문객들의 숫자는 약 6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을 찾는 손님들이 많은 만큼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도 더 많이 필요해 졌다. 이런 가운데 이천 시민들이 뜻과 마음을 모아 자원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대축전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배치 등 실무를 맡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대축전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1,600명을 지난해 말부터 모집했는데 이번 3월 초순경 목표한 숫자만큼 자원봉사자 등록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맞춤형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활동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상해보험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예전에 이천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각종 대회와 축제 등에는 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가 있었다.”면서, “이번 축전에서도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주는 애향심과 헌신적인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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