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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호 의원 주민편익시설 등과 관련 <우리동네 이야기>를 주재로 "광주시 목현동 인근은 2천여 세대가 넘는 빌라촌 부락"이라며 "파출소는 물론 병원, 약국이 없어 성남으로 오가고 있고, 가로등 조차 띠엄띠엄이어서 주민들 불편이 크다"고 운을 뗏다.
 
이어 "이같은 일면을 보듯 시민의 삶과 사람중심의 가치에 합당한 관심을 가지고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뒤돌아 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정지구 기본도시계획과 개발을 예로 들며 "도시공간의 장기적, 거시적 방향에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송정동에 위치한 시급한 군부대 이전이 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표류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개발도시계획에 있어 광주시의 자의적 처리가 아닌 전문가와 주민들의 실제적 참여에 의한 도시계획이 수립이 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지호 의원은 "광주시가 지금의 난개발 현상을 그대로 방치하고 치유하지 못한다면 더욱더 불투명한 미래에 묻혀 버릴 것"이라며, '광주시 공무원 모두는 지금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할 중요한 시기"라고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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