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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한전, 코원에너지서비스, 특전교육단, KT, 경찰, 재난통신단, 3879 1대대, 2107부대, 57탄약대대, 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적십자사, 시청, 도로공사, 보건소, 참조은병원, 탄탄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 대응 활동 및 통합지휘체계의 확립을 위해 실시했으며, 민·관·군이 함께 협조하며 진행됐다.

훈련은 곤지암읍 경충대로에 위치한 이화전기공업(주)공장에서 테러범에 의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전체로 확대되어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직원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상상황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현장에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현실성 있는 선재적 현장대응 활동위주로 훈련하였으며,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소방차길터주기 훈련 등을 함께 실시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비가오는 날씨에도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면서 “광주시에서는 어떠한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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