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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원 선거 가 선거구(송정, 퇴촌, 남종, 중부) 이현철 당선자는 자신에게 전달된 하나의 메시지를 올렸다.

자신이 배포한 선거공보물 제일 뒷면에 공란을 두고 "마지막 공약은 여러분이 직접 의견을 주십시오"라고 했던 페이지.

이 곳에 누군가 "재선 축하드립니다"고 적어 이현철 당선자에게 보내온 것. 이현철 당선자는 "어느 시민이 제 공보물 마지막 장에 마음을 담아 보내 주셨다"면서 "고맙습니다"고 했다.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자도 페이스북과 밴드에 "여러분과 SNS에서 소통하니 좋고, 생일축하도 많이 받아서 좋다"고 적었다.

"한살 더 먹는 것은 그만큼의 성숙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매년 하면서도 지나가면 잊곤한다"면서 "이번만은 축하도 많이 받았으니 많이 성숙해 지겠다"고 밝혔다.

또, "같이 해 나갈 것이며 제가 아닌 우리가 하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항상 듣겠다"며 우리공동체 하남을 만들고 싶은 하남시 머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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