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성규 광주시장 후보는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광주경제의 활성화를 높이는 것은 광주시장에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앞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모든 시정의 목표를 시민행복과 경제활성화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이후보는 광주시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당내 경선에서 함께했던 안태준후보의 공약을 좀 더 세분화하고 완성도를 높인 '토이 산업의 메카 광주'를 발표했다.

광주시의 세수 증진은 역설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교육, 교통 등의 혜택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화된 주력사업이 당연히 필요했지만 우리 광주는 제대로 된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추진하지 못했다고 새누리당 조억동후보를 꼬집어 비판했다.

이성규 후보는 "세계 토이시장 규모(약 82조원)에 달하며 그 성장성 가능성이 날로 증대되기 때문에 토이 전문 아울렛 조성 및 토이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했다.

"토이산업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물류, 문화레져, 교육산업을 아우를 수 있기에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크다"며 1단계로 토이 전문아울렛을 광주에 조성하고, 2단계로 100만㎡ 규모의 산업 시설 및 기업을 유치하여 3단계로 대규모 세계 토이 박람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성규 후보는 2018년까지 광주시는 2800만 수도권 인구들이 값싸고 질 좋은 장난감을 사러오는 광주, 의류아울렛 단지와 연계된 쇼핑산업의 중심지 광주, 제2의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통한 쉼과 힐링이 있는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들을 유치하고 지원할 시장실 직속 '토이산업육성지원실'을 설치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이제 광주는 "더 이상 서울과 성남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 기반을 구축하여 살고 싶은 광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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