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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서 기능별 세부적 역할 분담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풍수해 대응 방안을 자체 제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매뉴얼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연재해 등 중요 상황발생시, 관심→주의→경계→심각의 위기경보 단계별 기준에 따른 경찰서 기능별 조치 사항을 세부적으로 지정한다.

경보발령 시 예상 재난사항별 시나리오 작성 및 해당 근무자의 임무를 구체적으로 부여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 수재민 구조 활동, 교통통제 관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추후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 매월 2회 이상 소방 등 유관기관과 대응 모의 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태 서장은 "이번 매뉴얼은, 풍수해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 할 경우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시청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경찰서 전 기능이 참여하는 상황별 모의훈련(FTX)과 기능별 안전점검을 꾸준히 해나가는 한편, 사건·사고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민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경찰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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