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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광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지 않고 이를 대신해 시의원으로서의 역할과 광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올바른 시정’을 이루기 위한 공약으로 “시정이 시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운영되고 이해관계자들과 유착되어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를 ‘광주시민의 블랙박스’가 되어 예산이 적재적소에 낭비없이 사용되는지 24시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조례는 개정 및 정비하고 불용예산을 없애고 전시 행사성 예산을 과감히 줄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의정자문단’을 구성해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분기별로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스포츠센터 셔틀버스 증편 ▲도척그린공원 무료개방 ▲곤지암소머리국밥 관광상품화 추진 ▲외곽지역 도시가스.상하수도 확대 보급 ▲24시간 공립어린이집 운영 ▲외곽지역 교통불편 해소 추진 ▲농산물 판로개척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초월.곤지암에 노인복지회관 건립 추진 ▲초월.곤지암.도척 도로에 인도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문화스포츠센터 셔틀버스를 곤지암 시내까지 연장하고 도척그린공원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개방하겠다”며 “곤지암소머리국밥의 옛 명성을 되찾아 대표 먹거리 관광 상품을 재탄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외곽지역에 도시가스와 상하수도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시장, 도의원과 함께 협력해 맞벌이 부부와 어르신을 위해 초월.곤지암 지역에 24시간 공립어린이집,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지역 농산물을 주변 지자체에 공급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퇴촌토마토와 곤지암가지, 초월새싹을 농업 대표로 브랜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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