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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금곡동 <남양주 시청>이 들머리인 백봉산(590m) 산행. 남양주시청 안에 차를 세우고(주차료 무료), 시청 건너편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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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청 들머리. 다산 정약용 소개와 목민심서 등의 안내가 있다. 남양주시청(금곡동)~정상~평내동 구간으로 약 5km에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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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머리, 백봉산은 남양주시가 조성한 <다산길> 중에 하나로 비교적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다, 넓은 등산로가 편한 등산을 도와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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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초입... 백봉산은 한문으로 <잣나무 열매> 栢, <봉우리> 峰을 쓴다. 산의 형세가 머리를 길게 풀고 돌아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과 잣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백봉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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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처음부터 육산을 밟는 재미와 넓게 뻥 둟린 등산로가 마음까지 뻥 뚫리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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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내래 이처럼 시원한 등산로가 쭉 계속된다. 백봉산은 광주산맥이 천마산 거쳐 마치고개로 이어진 뒤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빚은 봉우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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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드리 소나무와 쭉쭉 곧게 뻗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높이는 낮으나 산세가 아름답고, 동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고 교통편이 좋은 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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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에 이정표가 있는데, 옛날의 것에 최근에 덧붙여 놓은 것이 특이하다. 남양주시청~정상은 4.7km에 정상~평내동(하산길)이 약 1km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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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가 반들반들하게 굳어 있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유명한 산이라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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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 올라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굽이굽이 위로 솟아오른 소나무의 절경을 보며 잠시 쉼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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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을 돕는 밧줄이 자연과 동화된 듯한 아름다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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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같은 등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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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봉산은 다양한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매우 많다. 조금 걷다보면 넓은 공간에 운치있는 의자가 있고, 또 조금 걷다보면 또다른 분위기의 쉼터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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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머리에서 약 30분정도 고도를 높힌 이후에는 계속 능선길이다. 좌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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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돌탑이 완성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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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하게 만난 비교적 큰 암석. 이 암석 외에는 큰 암석이 없는 육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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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석 밑에 나무로 지탱하듯 줄 서 있는 나무들. 우스깡 스러운 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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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곳이 아마 최고 좋은 전망 포인트인 듯. 의자에 앉아 바라보이는 곳은 남양주 월문리 방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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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문리 방향 조망...월문리에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무술도량으로 창건하였다는 묘적사가 있다. 이 사찰은 조선 세종대왕 때 학열대사가 중건했고 그 후 남북군영을 세워 무과시험을 보다가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훈련시켰던 곳. 묘적사 경내 한가운데에는 7층석탑과 2백년 수령의 보리수 나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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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능선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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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터와 이정표...쉼터가 많아 준비해간 과일이나 김밥 등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충분하다. 쉼터가 깨끗한 것도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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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 세워진 이정표일까. 색바랜 나무가 오히려 정감이 묻어난다...가볍게 펄펄 새가 날아와 우리 뜰 매화나무 가지에 앉아 쉬네... 정약용의 시가 가슴에 와 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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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을 약 20분 정도 남기고 만난 쉼터... 여러개의 태극기가 세워져 있고, 노파가 막걸리와 간단한 안주를 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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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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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쪽으로 뻗은 소나무 가지가 등산로에 그늘을 제공하고 있으니, 자연의 섭리가 인간에 이로움을 주는 것이 근본임을 알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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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만난 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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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터에서 바라본 조망... 평내지구 옆 호평지구의 아파트 단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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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걷는 오솔길 같은 능선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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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와 등산로가 하나가 된 듯 수채화 같은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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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59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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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 있는 팔각정. 팔각정 1층과 2층 모두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쉬기도 하고, 음식을 먹기도 한다. 팔각정에 올라 사방의 조망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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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의 또다른 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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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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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내동 방향으로의 하산도 잘 다듬어진 능선길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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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중 만난 소나무 중에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인 듯. 주변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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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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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고 낮은 봉우리마다 있는 나름대로의 풍경을 전하는 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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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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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를 타고 남양주시청까지 이동한다. 이동시간 약 10~20분. |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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