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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수여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이창희 이사장을 비롯, 장학회 이사,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56명, 고등학생 49명, 중학생 3명 등 총 108명에게 1억 900만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 금액은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6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분할 지급하게 된다.

이날 이창희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광주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주역으로서 광주의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학업에 정진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1999년 설립, 지난해까지 1,317명을 선발해 1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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