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전교 유덕목)는 28일 교산동 227의 3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공자의 정신을 기리는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이교범 하남시장, 아헌관에 유덕목 전교, 종헌관에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장이 나서 행사가 진행됐다.

유덕목 전교는 “‘석전대제’는 대성전에 모셔있는 공부자를 위시하여 성현들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새기는 의미에서 중앙(성균관)과 지방(234향교)향교에서 춘․추로 제향을 올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광주항교는 매년 5월 11일과 9월 28일에 ‘춘계·추계 석전대제’를 지낸다.

한편 광주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돼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명륜당은 학생들의 모여 공부하는 강당이다. 또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의 기숙사이다.

다른 건물로는 내삼문과 외산문, 수복실 등이 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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