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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산행은 경기도 광주시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대의 조망포인트 국수봉(國守峰, 264m)이다. 들머리는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에 있는 영은미술관. 영은미술관 정문을 들어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산행이 시작된다.ⓒ 교차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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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봉 오름길은 도심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것을 알 수 있는 정원을 걷는 듯 한 느낌이다. 산행은 정상 찍고 하산까지 모두 합해 1시간 30분 정도로 어린아이와 여성 할 것 없이 뒷산 오르듯 편하게 할 수 있다. ⓒ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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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 가파르지 않음에도 등산 편의시설이 있다. 국수봉(國守峰)은 이름 그대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군사가 전사했다는 뜻이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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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름길에 간간히 간이 나무의자가 있어 휴식을 돕는다. 국수봉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갇힌 인조 임금을 구하기 위해 경상도, 충청도의 조선 군사 수 만명이 경기도 광주로 향한다. 하지만, 국수봉을 감싸고 있는 쌍령동(雙嶺洞)의 쌍령고개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조선 지원군은 장군을 비롯해 상당수가 전사 당하는 패전을 한다. 지원군의 패전은 결국 인조가 청에 항복하는 굴욕적인 역사로 이어진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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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에 등산을 돕는 편의시설이 있다. 오르막의 경사가 낮고 산 자체의 고도가 낮아 힘들지 않는 산행이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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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봉은 산이 깊지 않음에도 울창한 잣나무림이 조성되어 있다. 일부러 민간인들이 잣나무를 채취하지는 않은 듯 하지만, 떨어진 잣이 모두 껍질만 있는 것은 아마도 다람쥐 등이 호사를 부리고 있는 듯 하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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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부 정도부터는 능선을 걷는 듯 하다. ⓒ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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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탑은 국수봉에서 광주시의 대부분의 산이 관찰되기 때문에 산불이 나는 곳이 있는가를 감시하기 위해 세워졌다. 철탑 위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CCTV가 있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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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봉에는 이정표가 많지 않다. 이정표를 만나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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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봉 정상에 있는 팔각정. 역사학자에 따라서는 국수봉은 주요 연락을 하는 봉화의 기능을 했다고도 했다. ⓒ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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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서 바라본 장지동, 오포읍 방향의 조망. ⓒ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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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에서 바라본 광주시 도심, 경안동, 역동, 송정동 방향의 조망. ⓒ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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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봉 정상석. 병자호란 당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등이 일만여 군사를 끌고 남한산성 인조를 구하기 위해 왔지만 중과부족으로 수 많은 군사가 전사했다는 내용이 있다.ⓒ 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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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적한 하산길.ⓒ 교차로저널 |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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