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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건축디자인자문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6월 광주시 경관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건축디자인 자문제도’를 입법화하면서 지난 2년간 운영되었던 ‘건축디자인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디자인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경관분야 주요시책 성과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경관분야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조 시장은 광주시 도시경관 향상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디자인자문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한순간의 유행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통해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디자인자문회의는 매주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235회 자문회의를 개최했으며, 총 4,726건의 건축물의 디자인을 검토하는 등 도내 디자인자문회의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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